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 성과발표회 개최

학생 등 70여명 참여… 영어 집중수업, 글로벌 진로체험 성과 나눠
참가 학생 간 유대감 강화, 성장 사례 확산 및 학습 효과 극대화 기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7일(수) 11:41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진행된 캠프 참가한 고등학생 28명과 인솔교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해 캠프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북교육청은 워싱턴주교육청과의 교육교류 협약에 따라 지난해부터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브릿지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기 캠프는 타코마 링컨고등학교(Lincoln High School)를 중심으로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 집중수업과 공동 프로젝트, 기관방문 및 문화체험 등으로 채워졌다.

성과발표회는 학생들이 제작한 ‘나의 성장 이야기’ 포스터, 우정 메시지 현수막, 활동 사진·영상 자료 공유로 시작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의 성장 발표 △데일리 저널 공유 △수업 및 과제 결과 발표 △캠프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협업 능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총영사관 방문 등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 “새로운 문화와 가치관을 접하며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됐다”, “미래에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해외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더 성숙한 비전을 세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체험 속에서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캠프를 추진·지원한 교육청과 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올해 2기 글로벌 브릿지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북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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