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전국 최초 ‘112 문자 챌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선도 시민 참여형 캠페인 통해 9월 한달 간 보이스피싱 예방에 총력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27일(수) 14:15 |
![]() 순천경찰서, 전국 최초 ‘112 문자 챌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선도 |
‘112 문자 챌린지’는 시민이 최신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1분 만에 배우고 이를 가족․지인에게 전파해 피해를 차단하는 참여 확산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추천인 코드 제도를 도입해 참여자가 받은 코드를 지인에게 공유하면 자동으로 참여 횟수가 집계되고, 다수 전파자에게는‘전파왕’시상과 추첨 보상이 주어진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이 스스로 안전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자발적 예방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금융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금융기관 창구 직원 안내, 온라인 플랫폼 홍보, 주민 모임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찰관들 역시 시민과 동일한 방식으로 참여해‘경찰도 함께 한다’는 신뢰와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순천경찰서장 김대원은 “보이스피싱은 수법만 알아도 막을 수 있는 범죄”라며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가 전국으로 확산돼,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안전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순천경찰서는 온라인 전파 활동과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112 문자 챌린지’를 지속 가능한 예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