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 추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8일(목) 14:37
나주시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화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나주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나주소방서는 최근 퍼스널 모빌리티(PM) 배터리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충전 시 안전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충전식 배터리로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배터리 화재의 약 89%는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로 발생하며, 과충전, 충격 손상, 고온 방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부산의 한 아파트와 8월 서울 아파트에서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사망자를 포함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나주소방서는 시민들에게 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집중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KC 인증 정품 배터리 및 충전기 사용 ▲ 충전 전 손상·습기·고온 노출 여부 확인 ▲충전 상태 수시 점검 ▲완충 후 즉시 분리 및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이 있다.

나주서장은 “배터리 화재는 인증 제품 사용과 충전 중 주의사항만 철저히 지켜도 화재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시민들께서 안전수칙을 생활화하여 자율적인 예방활동에 동참해주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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