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중학교, 개학맞이 새 학기 학급 단위 프로그램 운영

친구 든든! 마음 튼튼! ‘슬기로운 학교생활’ 인성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회복력을 키워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8일(목) 15:36
영광중학교, 개학맞이 새 학기 학급 단위 프로그램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영광중학교에서는 지난 20일(수)부터 21일(목)까지 Wee 클래스에서 주관하는 ‘개학맞이 새 학기 학급 단위 프로그램인 친구 든든! 마음 튼튼! 슬기로운 학교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슬기로운 학교생활’ 프로그램은 학급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무더운 여름 방학을 보내고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고, 친구들과의 관계 증진 및 활력 있는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도경 강사(리플레이코칭연구소 소장)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긍정 정서, 심리적 안전감, 회복 탄력성의 개념을 담아 학교 공동체에 맞게 재구성하고 재디자인했다고 말하였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정서를 인식하고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고 미션을 함께 해결해 가면서 개인의 회복 탄력성과 학교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오감을 자극하는 인성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잊고 지냈던 시각, 청각, 촉각의 중요성을 느끼는 경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바라보지 않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관계의 벽을 쌓고 서로에 대한 정보의 왜곡 속에서 지내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처음에는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엄청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 “새로운 친구들과 게임을 하니 협동심이 생기며 어딘가에 소속감이 느껴져 너무 좋았다.”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듯해서 기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게임을 같이하다 보니 점점 말도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수해도 서로 비난하거나 짜증 내는 기색 하나도 없이 오히려 서로 칭찬을 많이 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본 프로그램을 지켜본 교사는 “평소 친하게 지내지 않았던 친구와 눈빛도 교환하고 몸짓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고하였다.

영광중학교 안동연 교장은 “2학기 시작에 맞춰 진행된 “슬기로운 학교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영광중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친구를 경험하고 폭넓은 친구 관계를 형성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더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여 더 즐겁고 더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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