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심춘보.정세훈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글로컬 R&D지원사업 박사과정생 연구지원장려금지원사업 동시선정

인공지능·양자컴퓨팅·객체추적 연구 과제 잇달아 성과… 2년간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5개 과제 선정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9월 10일(수) 10:48
(왼쪽부터)국립순천대학교 심춘보 교수, 정세훈 교수, 양현성 학생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연구지원사업에서 인공지능공학전공 심춘보 교수와 컴퓨터공학전공 정세훈 교수가 ‘글로컬 R&D 지원사업’에, 스마트융합학부 석박사통합과정 양현성 학생(지도교수 심춘보)이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순천대 심춘보·정세훈 교수는 지난 2년간 ‘2024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심춘보·정세훈·신창선·이한성 교수(경국대))’을 비롯해 석사·박사 연구지원장려금 지원사업까지 총 5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연구 역량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 R&D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5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영상 합성(Image Synthesis), 초해상(Image Super-resolution), 노이즈 제거(Image Denoising), 의미론적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등의 작업 분야에서 기존 알고리즘인 PixelCNN보다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하며 양자컴퓨터 특성을 활용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도 도전한다.

연구와 관련하여 심춘보·정세훈 교수는 “양자 단위 정보처리는 기존 딥러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양자 화소 합성곱 신경망 원천기술을 확보해 양자 컴퓨팅 시스템에 적용하고, 이를 산업과 학계에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사과정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선정된 양현성 학생은 2년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확률적 추정과 조건부 특징 복원을 결합한 다중 객체 추적(MOT) 모델을 연구한다. 양현성 학생은 앞서 지난 3월, 객체 추적의 효율성을 개선한 연구 성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IF=3.9)에 제1저자로 게재한 바 있다.

스마트융합학부 양현성 학생은 “과제 선정까지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지도교수님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연구지원을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딥러닝 모델 연구를 확장해 나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심춘보 교수는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연속 선정은 젊은 연구자들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스마트융합학부(지도교수 심춘보)는 지난 2024년에도 ▲박사과정연구지원장려금 지원사업(스마트융합학부 김종훈) ▲석사과정연구지원장려금 지원사업(스마트융합학부 조원지)에 선정된 바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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