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건강증진형 성전보건지소 새단장 오픈 성전면 2,580여명 주민,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는 든든한 공간 마련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10일(수) 10:56 |
![]() 강진군, 건강증진형 성전보건지소 새단장 오픈 |
강진군은 9일 성전보건지소에서 강진원 군수, 기관·사회단체장, 32개 마을이장, 주민 등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형 성전보건지소 새단장 오픈’ 개소식을 가졌다. 같은 날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생생건강데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이번 건강증진실은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소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억1,2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6,5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건강증진실은 기존 성전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약 69㎡규모로 조성됐다. 주민들을 위한 요가, 노인건강체조, 건강교육 등 주민 참여형 운동프로그램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강진군은 9월부터 ▲어르신 근력운동 ▲치매 예방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성전면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초 체력이나 건강 수준이 열악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꾸준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증진실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장수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진군 성전보건지소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관리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한의학 특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운영돼 침‧뜸 치료 등 한의약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