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금당중학교 어울림서포터즈, 순천시와 함께 교통안전·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2학기 첫 지역연계 활동, 학생 중심의 실천 교육 강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9월 10일(수) 15:32
순천금당중학교 어울림서포터즈, 순천시와 함께 교통안전·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금당중학교(교장 정미자)는 9월 10일, 학교 앞 주요 도로와 교문에서 자율동아리 ‘어울림 서포터즈’와 순천시가 협력해 교통안전 및 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학교 주변의 교통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동체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굣길 횡단보도와 교문 앞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어울림 서포터즈 학생들을 비롯해 순천시 관계자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좌우 살피고 안전하게 건너기”, “작은 배려가 생명을 지킨다”와 같은 구호를 전하며 또래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전한 보행 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1학기 유기견 보호소 후원 행사, 마음건강 집중관리주간 운영 등 순천금당중학교가 이어온 지역사회 연계 활동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2학기 첫 실천 프로그램이다. 학교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안전·생명존중 교육을 정례화하고, 학생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순천금당중학교와 순천시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공익활동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교내 환경정비와 급식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순천금당중학교 정미자교장은 “안전과 생명존중은 학교 교육의 기본이 되는 가치이며,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발성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함께 빚어낸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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