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서호면주민자치회, 총회서 마을의제 우선순위 결정

주민투표로 ‘은적산 등산객 편의시설 확충’을 내년 우선과제로 선정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9월 11일(목) 14:22
영암 서호면주민자치회, 총회서 마을의제 우선순위 결정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영암군 서호면주민자치회(회장 유태경)가 4일 장천초‧서호중학교에서 ‘2025년 제1회 서호면 주민총회’를 열고, ‘은적산 등산객 편의시설 확충’을 우선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서호면주민자치회 분과별로 발굴한 내년 자치계획사업을 주민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민주주의 장으로 마련됐고, 317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서호면민들은 총회에서 △서호면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서호면 역사자원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 △은적산 등산객 편의시설 확충 △서호 함께 서호_서호마을 세대 이어주기 △낚시터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은적산 등산객 편의시설 확충 다음으로는 ‘낚시터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 ‘서호면 귀농귀촌프로그램 운영’ ‘서호 함께 서호_서호마을 세대 이어주기 순으로 주민의 선택을 받았다.

서호면주민자치회는 이날 총회 결정을 바탕으로 영암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유태경 서호면주민자치회장은 “서호면민들의 뜻이 모여 서호면의 발전 방향이 결정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살기 좋은 서호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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