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대한축구협회(KFA) 1등급 인증 축구장 개장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18일(목) 09:12 |
![]() 김제시, 대한축구협회(KFA) 1등급 인증 축구장 개장 |
시는 체육공원 축구장의 인조잔디 교체시기에 맞춰 지난 6월 착공 후 8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그라운드 등급 KFA 1등급(유효기간 2년) 인증서를 발급 받았다.
KFA 제품인증제도는 인조잔디 시공 후 대한축구협회에 인증을 신청하고, 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인을 받은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에 인증검사를 의뢰해 1~3등급으로 구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조잔디 교체의 핵심은 ‘충격흡수패드’에 있다. 기존 인조잔디 구장은 기초바닥 공사 후 바로 잔디를 부착하는 방식이었으나, 시는 부상위험 부담을 줄이고 경기력과 구상 사용 만족도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충격흡수패드’를 설치, 시민들은 천연잔디 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사용감으로 축구를 즐기게 됐다.
타 인조잔디에 비해 선수들의 발목 피로도 감소, 슬라이딩 안전성, 볼 바운드 정확성, 볼 컨트롤 안전성이 월등히 높아, 축구장 재개장 후 사용해 본 동호인들은 처음 느껴보는 축구장 컨디션에 대단히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린 학생들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축구를 즐기고 있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과 공법을 적용하고 싶었다”면서, “특히 대한축구협회 1등급 인증 제품 시공을 위해 국내 최고 제품과 기술력 있는 업체 선정을 위해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공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공용체육시설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정비와 투자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