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시설관리공단, 고려인 강제이주 88주년, 기념 행사 지원 성금 전달 고려인 강제이주 88주년 기념사업추진위에 성금 전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18일(목) 11:56 |
![]() 광주시 북구시설관리공단, 고려인 강제이주 88주년, 기념 행사 지원 성금 전달 |
이번 기념행사는 오는 21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리며, ‘고려인강제이주 기념사업-고려사람, 대한으로’라는 주제로 1937년 강제 이주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고려인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고려인 강제이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고려인 동포 사회와의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전했다.
전달식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홍인화 북구여성행복응원네트워크 위원장, 오경복 K미션네트워크대표가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고려인 강제이주 88주년 기념 행사와 고려인 동포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기백 이사장은 “고려인 강제이주 88주년은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번 성금이 고려인 동포 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미얀마 여성 인권 향상 지원 등 4년 연속 국제적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인권 및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