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계림2동, 추석맞이 ‘활짝반상’ 사업 추진 30세대에 ‘명절음식 5종 알찬 꾸러미’ 전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18일(목) 11:54 |
‘활짝반상’은 동 지사협 위원들이 영양가 있는 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돌봄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계림2동 특화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9회차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립 위험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세대이며, 격월로 30세대씩 선발해 밑반찬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해 더욱 외롭고, 고립되기 쉬운 저소득층을 위해서 명절음식 5종 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알찬 꾸러미는 열무·얼갈이 김치와 호박, 고사리, 토란대 나물 3종 그리고 주변 상가(곰탕고우고, 대표 고향림)로부터 후원받은 곰탕으로 구성했으며, 반찬 배달과 함께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이웃이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양한 복지 혜택과 동정 소식을 안내했다.
신현숙 위원장은 “돌봄 이웃을 위해 아침부터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정성껏 음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를 도와 동네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곽정민 계림2동장은 “추석에는 소외되는 분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 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돌봄 이웃의 건강 메이트가 되어,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는 등 주민체감형 복지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