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제주학생들 급식 안심’203곳 식중독균 검사 완료 신학기 학교급식소 조리기구 및 조리식품 식중독 검사결과 모두 ‘적합’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18일(목) 21:36 |
![]() 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리기구로 인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조리기구(칼, 도마, 식판, 행주) 508건을 검사한 결과, 위생상태 오염의 지표로 사용되는 대장균과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가 모두 불검출됐다. 조리식품은 식중독 발생 우려 조리식품 18건에 대해 식중독 원인균 13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소 조리기구 및 조리식품 식중독균 검사는 매년 학기초에 이뤄진다. 지난 3월에 실시한 조리기구 513건 및 조리식품 30건에 대한 검사결과도 모두 적합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교 급식소는 많은 학생이 한꺼번에 식사하는 곳이어서 식중독이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집단 식중독을 미리 차단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