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심기일전’ 30R 원정경기에서 ‘파죽지세’ 부산 꺾고 상위권 재도약 노린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19일(금) 10:47 |
![]() 전남드래곤즈, ‘심기일전’ 30R 원정경기에서 ‘파죽지세’ 부산 꺾고 상위권 재도약 노린다 |
전남은 지난 14일 열린 29라운드 화성FC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후반 9분 김병오, 후반 20분 알뚤에게 실점한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 구현준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홈에서 1-2로 패했다. 이 날 경기결과로 인해 전남은 부산에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왔다.
현재 K리그2는 대혼돈 상황이다. 3위 부천(승점 48점)부터 8위 김포(승점 43점)까지 승점 차가 단 5점에 불과해, 5위 전남(승점 45점)의 순위는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3위부터 8위까지 요동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위권 재진입을 위해 전남은 이번 라운드 필승을 다짐하며 심기일전하고 있다.
반면, 홈팀 부산은 파죽지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며 중위권에 머물렀던 부산은 최근 4승 1무로 5경기 무패를 달리며 어느새 4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통산전적에서 39승 22무 3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남은 이번 경기 승리 시 부산을 상대로 통산 40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서로 1-0 원정 승을 거두며 1승 1패로 동률을 기록하며 호각지세를 보이고 있다.
3연패를 당하며 5위까지 내려온 전남드래곤즈가 이번 주 일요일 부산에서 원정 승리로 반등하며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