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무지갯빛 마음 담아 복지사각지대 해소

상반기 60세대 안부확인에 이어 독거 중장년·취약계층까지 지원 확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9월 22일(월) 16:03
순천시 덕연동, 무지갯빛 마음 담아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동장 류영권)는 지난 17일, 주민참여 복지사업인 ‘무지개 꾸러미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독거중장년 21명에게 이불 21채를 취약계층 42가구에 명절선물세트 42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지개 꾸러미 사업’은 2021년 첫 시행 이후 4년째 계속되고 있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실행하는 방식으로, 무지개의 다채로운 색처럼 가정마다 다른 필요와 사연을 세심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 6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자동혈압계와 영양제를, 저소득 아동가구에게는 LED스탠드와 학용품세트를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과 덕연동 통장협의체 통장들이 취약계층 6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꾸러미를 받은 대상자들은 “필요한 시기에 꼭 맞는 물품을 받아 큰 힘이 된다”며 “명절을 앞두고 실용적인 구성의 선물을 받아 부담이 줄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무지개 꾸러미는 단순 물품 지원이 아닌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채우는 체계로 자리 잡았다”며 “촘촘한 돌봄망을 유지해 누구도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m.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jungbonews.co.kr/article.php?aid=8945261829
프린트 시간 : 2025년 09월 22일 20: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