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과역 심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완료 해수유입 방지 및 수문 전동화로 재해예방과 안전영농기반 구축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24일(수) 12:59 |
![]() 고흥군, 과역 심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완료 |
심포 방조제는 1945년에 준공된 노후 시설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으며, 사면 유실과 지속적인 해수 침투로 방조제 기능이 약화하는 등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2023년 10월 사업에 착공해 총사업비 19억 3천만 원(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을 투입해 ▲압사석 및 파라펫 보강 228m ▲제방 포장 228m ▲그라우팅 229공 ▲배수갑문 전동화 1개소 등을 정비 완료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심포 방조제는 태풍, 해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후변화 대응력도 한층 강화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노후 방조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