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8기 청년희망단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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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8기 청년희망단 해단식 개최

청년희망단 우수 청년정책 아이디어 및 우수활동자 시상으로 유종의 미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지역 청년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안해 온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해단식을 갖고, 10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지난 18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제8기 청년희망단 단원과 시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년희망단의 청년정책 아이디어 및 공로자에 대한 시상 △청년희망단 활동에 대한 자체평가 및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한 갈무리 토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8세~39세 청년 40명으로 구성된 청년희망단은 청년의 의견수렴을 통해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청년정책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협의체로, 제8기 단원들은 올해 3월부터 열정적으로 활동을 해왔다.

제8기 청년희망단은 4개 분과로 구성돼 올 한해 총 62회의 분과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4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됐으며, 지난 11월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의 심사평가를 거쳐서 이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일자리정책분과가 제안한 ‘청년 중심 청정지대(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 홍보사업’이 선정됐으며, ‘전주시 청년 문화예술패스’(문화교육분과)와 ‘전주형 청년 참여 포인트제 도입’(기획소통분과)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주 청년 건강한 아침밥’(복지분과)은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시는 청년정책 공로자인 손수연·손동성·정상준·최유정·허정윤 단원에 대한 시상으로 청년희망단 우수활동에 대한 격려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시상식에 이어 송한경 청년희망단 단장과 손수연 부단장의 주도하에 활동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나누는 갈무리 토크도 마련됐다.

한 청년희망단원은 “청년희망단의 주 활동인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도 중요하지만, 단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단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 더 나은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희망단이 전주시 청년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8기 청년희망단 단원 모두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개인의 이익이 아닌 지역 청년의 권익을 위해서 정책을 제안하였기 때문에 실효성이 높은 정책들이 나온 것 같다”면서 “제안한 정책들을 실제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youth.jeonju.go.kr)을 통해 2025년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원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