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재활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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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재활서비스 확대 운영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에 대한 방문재활서비스 기존 34명에서 64명으로 확대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강화로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

전주시,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재활서비스 확대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올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내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전문요원이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재활운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는 지난해 34명이었던 대상자 수를 올해 64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려 일상생활 활동 능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방문재활서비스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신청 및 일상생활기능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시민들은 재활전문의(대자인병원)의 재활 처방을 받은 후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자택을 방문해 관절가동범위운동과 근력강화, 기능훈련, 체위변경 등 1:1 재활운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재활서비스 대상자는 △심뇌혈관 예방법 △구강관리법 △낙상예방교육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되며, 시는 가옥 내 낙상 발생 위험 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연계해 가옥수정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제공함으로써 많은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