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강면, 제38회 동강면민의 날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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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동강면, 제38회 동강면민의 날 성황리에 마쳐

면민이 함께한 감동의 하루, ‘소통과 화합으로 더 큰 동강을!’

고흥군 동강면, 제38회 동강면민의 날 성황리에 마쳐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38회 동강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동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향우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동강면(면장 정동준)과 동강면 체육회(회장 최귀선) 주관으로 열렸으며,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마동마을 농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기념식, 명랑경기, 면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동강면의 자랑과 염원이 담긴 현수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으며, 재경동강면향우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또한, 재경동강면향우회 박채문 고문이 면민 화합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초콜릿 260세트를 기부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면민들이 참여한 화합 퍼포먼스에서는 ‘소통과 화합으로 더 큰 동강을 만듭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오며, 면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의미 있는 순간이 연출됐다.

올해 동강면민의 날 행사 시상식에서는 전 체육회장이었던 박소환 씨가 공로패를, 송영남 씨와 김의숙 씨가 봉사와 효행 분야로 각각 표창패를 수상했다.

정동준 동강면장은 “오늘의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화합된 동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향우, 면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고 상생하는 동강면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귀선 동강면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각 기관사회단체와 이장·부녀회장님, 그리고 후원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