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가정의 달 맞아 “가슴에 핀 모두의 꽃”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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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서부보훈지청, 가정의 달 맞아 “가슴에 핀 모두의 꽃” 행사 실시

전남서부보훈지청, 가정의 달 맞아 “가슴에 핀 모두의 꽃” 행사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목포시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하여 “가슴에 핀 모두의 꽃 달아드리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학생들과 함께 ‘가슴에 핀 모두의 꽃’을 6・25참전유공자에게 달아드림으로써 나라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올해로 100세를 맞은 6・25참전유공자 기○○님은 “6・25전쟁이 일어난 지 75년이 되어 가는데,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고맙고 어린 학생들이 꽃을 달아주니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학생은 “6・25참전유공자분을 직접 뵙게 되어 새로웠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국가유공자 명패가 달려있는 집을 지나가게 되면 그냥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남용 지청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외롭게 생활하시는 고령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고, 그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