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농협, 고품질 브랜드 쌀 『순천만 정원향미』첫 출시 |
『순천만 정원향미』는 찰지고 부드러운 밥맛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품종으로 밥을 지을 때 은은한 누룽지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찰기가 뛰어나 씹을수록 고소한 단맛으로 고급진 밥맛을 원하는 소비자들게에 적합해 선물용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농협과 순천시 유통과는 지난 4월부터 간담회를 통해 지역 쌀 소비 촉진에 힘써왔으며, 이번 브랜드 쌀 역시 민간 종자회사에 로열티를 지급해 농업인 조합원에게 보급하고 육묘를 무료로 나눠 권장한 품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순천시는 순천지역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순천농협과 긴밀히 협조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출시의 차별화된 점은 브랜드 개발 과정에 순천시민이 직접 참여했다는 것이다. 브랜드명 『순천만 정원향미』는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국가정원의 아름다음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아낸 의미가 반영됐다. 또한 포장 디자인 역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돼 처음부터 끝까지 순천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순천의 쌀 주산지인 해룡, 별량 지역 52농가에서 62ha 규모로 486톤을 계약해 현재 250톤 수매를 완료한 상황이며, 순천 관내는 물론 여수, 광양, 광주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 출시될 예정이며, 서울·경기 및 제주지역 농협에도 이미 예약 공급이 확정돼 전국 소비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순천만 정원 향미가 단순한 프리미엄 쌀을 넘어, 순천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든 ‘순천 대표 브랜드 쌀’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천 임금님 쌀』과 『화성 수향미』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