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정책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전 청원이 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청정 도시 실현을 목표로 본격적인 반부패·청렴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단소장 및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김제시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계획 및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신규 시책을 보면 지난 3월에 추진한 청렴 개선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청렴 톡(talk)! 공감 톡(talk)!을 시작으로, 고위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청렴을 이야기하는, ▲청렴 24.7 라디오, 감사관의 의견을 들어보는, ▲청렴 소통 명예 감사관 간담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특히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분야 등 대민헹정 분야는 ▲청렴 서한문 및 청렴 뉴스레터 발송,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청렴 기동대, ▲청렴 주의보,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청렴소리함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 내 부패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자율적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곧 시민에 대한 신뢰이고, 청렴은 가장 강력한 행정력”이라며 “간부공무원이 앞장서 청렴을 실천하고, 전 직원의 공직지혜와 역량을 모아 부패 없는 청렴한 김제 건설을 위해 노력해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