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축산분야 자연재난 대비 사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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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철 축산분야 자연재난 대비 사전점검 실시

축산사업장 800개소 대상, 재난 대비를 위한 선제적 자가점검 집중 지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시는 올 여름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호우 및 해수온 상승으로 한반도 태풍 영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폭염․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축산분야 자연재난 발생 최소화를 위한 축산사업장 사전자가점검을 6월 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전점검 대상은 주요 축산사업장 *800개소이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배수시설, 분뇨배출시설, 냉방(환기)시설, 전기(소방)시설, 축사 등 호우․강풍과 폭염에 취약한 주요 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상황실 근무('19. 9월부터 ~ 현재까지)와 연계하여 가축질병 예방은 물론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재난 취약 사업장 20개소를 선별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상특보 발령 시 유관기관(축협, 생산자단체)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재해별 행동 요령을 적기에 전파하고, 축산 피해 발생 시 피해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긴급 복구 지원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여름철 축사 내 고온으로 냉방(환기)시설 작동 등 전기 사용량 급증이 예상되어, 사전에 전기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가축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