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 적응프로그램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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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 적응프로그램 캠프 개최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 500여 명, 2박 3일 간 전공·진로 탐색의 시간 가져

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 적응프로그램 캠프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스쿨은 신입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대학생활 적응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 고흥 썬밸리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으며, 신입생들이 전공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며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를 3대 특화 분야로 지정하고,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서 교육 체계 혁신을 통해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2025학년도부터 새롭게 도입된 ‘전공자율선택제’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입학 초기에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사회와 산업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캠프 활동을 통해 동기·선배·교수·조교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공 선택과 진로 탐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팀빌딩 활동 ▲대학생활 로드맵 그리기 ▲조별 발표 ▲전공·진로 관련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학문적 소속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혜로운 대학생활’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무전공 상태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과, 각 분야의 진로 전망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제공되었다. 전문 컨설턴트의 진로 설계 지도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이 스스로 전공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왔다.

캠프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교수님들과 직접 상담하며 전공과 진로 선택에 필요한 여러 도움을 얻었다.”라며,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스쿨 조래철 학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적응 프로그램을 넘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 창의 인재들이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