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 글로컬금융공학전공, 예금보험공사서 ‘현장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전공 교육의 일환인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시장과 금융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예금보험공사 오승곤 박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예금보험제도와 시장규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와 건전한 금융시장 운영 원리를 실사례 중심으로 배우며, 강의실 바깥의 생생한 정보를 접했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전공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라며,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금융공학전공은 재학생의 전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 학기 금융공공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부산의 한국거래소와 한국금융투자협회를 찾아 금융공학 및 금융상품 설계 관련 교육을 받기도 했다. 현장 교육을 통해 금융이론과 실무를 연결 지으며, 전공 이수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
전공 대표 교수인 경제학전공 조대형 교수는 “다양한 금융공공기관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고,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진로 설정뿐 아니라 학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경제학전공, 법학전공, 인공지능공학전공 교수진이 참여하는 융합전공과정으로 ‘글로컬금융공학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금융이론을 기반으로 경제·법·컴퓨팅 지식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실제 금융 현장에 적용 가능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공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금융공학사’ 복수전공 학위가 부여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