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취약계층 안전점검 및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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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취약계층 안전점검 및 지원사업 추진

민‧관 협력으로 여름철 취약가구 냉방비, 방역 서비스 등 집중 지원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시는 6월부터 3개월간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냉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및 각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오는 6. 9(월)부터 6. 20(금)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상태 ▲냉방용품 작동 여부 ▲비상 연락망 확인 ▲폭염‧폭우 대응 행동 요령 안내 등의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주거취약가구에 필요한 선풍기,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에너지지원사업(바우처)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장애인 ‧ 조손가구 등 200가구에게 각 1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민간 업체 ㈜제주어우렁과 협력해 여름철 위생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6월과 9월 두 차례 걸쳐(가구당 10만 원 상당) 해충‧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 폭염에 대비하여 주거취약가구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