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제시(시장 정성주)에 따르면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시민들이 함께 자리해 재개관식을 축하했다.
재개관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는 퓨전국악 ‘홍지형의 환유’팀의 공연과 ‘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의 중창이 펼쳐졌다.
또, 테이프 커팅에 앞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김제시립도서관의 재개관을 알리는, 책과 빛을 테마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ICT 체험, 지비츠 만들기 등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에 덧붙여 일년동안 도서관의 꽃인 책 읽기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한 최현민 가족 (김선미, 최여준, 최이준)을 ‘책읽는 가족’으로 시상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1995년 12월 첫 개관 이후 준공한 지 30년이 경과, 기초 내력을 보강하기 위한 전단벽 설치 등 공사를 통해 내진 보강을 실시했으며, 1, 2층은 비내력벽을 허물고 실별 출입문을 없애 개방형 구조로 대대적인 공간 혁신을 이뤄냈다.
꿈빛라운지(휴식공간), 상상누리터(ICT체험관), 꿈창작소(디지털 기기 등을 이용한 만들기 공간), 무인카페, 테라스 등을 신설해 도서관 문턱을 낮추고 주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리모델링 기간 참고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김제시립도서관이 문화 ․ 여가 ․ 소통의 복합 지식 문화공간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