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 여름맞이 취약계층 위한 '닭죽 나눔'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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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남제동, 여름맞이 취약계층 위한 '닭죽 나눔' 행사 진행

폭염과 호우에 지친 취약계층에 영양가득한 닭죽‧삼계탕 전달

순천시 남제동, 여름맞이 취약계층 위한 '닭죽 나눔' 행사 진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시 남제동(동장 박미란)은 지난 22일, 여름철 연이은 폭염과 호우 속 건강관리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여름맞이 닭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복지사업으로, 올해로 벌써 4년째를 맞았다.

이번 나눔에는 남제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함께 참여하여 취약계층 86세대에 삼계탕 100마리,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84마리를 직접 배달했다.

전달된 삼계탕에는 여름철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질된 닭과 각종 약재를 정성껏 담아 준비했다.

또한,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안부를 살피고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도록 따뜻한 말을 전했다.

삼계탕을 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받으니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기운이 나서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남제동 박용국 주민자치회장과 김대운 통장협의회장은 “날씨가 무더울수록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이 더욱 걱정 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무척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누구나 건강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