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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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운영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름 피서 문화 확산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회장 황준호)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여름나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피서지 독서문화시설을 7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5일간 미평동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운영했다.

이번 피서지 독서문화시설은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쉼터 공간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도서 500여권을 비치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아동도서와 동화책, 어르신을 위한 교양 서적 등이 고르게 구성되어 있어 세대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용객 안내와 도서 정리, 독서활동 지원, 봉화산 산림욕장 내 환경 정화활동도 펼쳤다.

또한,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이 피서지 문고를 함께 이용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휴식과 여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준호 회장은 “지역의 휴양자원과 독서문화를 결합한 의미있는 시도”라며, “책을 통해 여름철 정서적 여유를 찾고, 함께 소통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는 매년 여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을 운영해오며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있으며, 독서경진대회, 백일장.사생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여수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