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운영
검색 입력폼
 
목포

목포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운영

여름휴가철 맞아 수산물·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 혜택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기대

목포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목포시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해양수산부 주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동부시장과 청호시장 2곳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는 중앙식료시장, 동부시장, 청호시장 등 3곳이 선정되며 전라권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산물 환급행사는 오는 8월 1일(금)부터 5일(화)까지 동부시장과 청호시장에서 열리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시 2만 원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실질적인 가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농축산물 환급행사는 8월 4일(월)부터 9일(토)까지 중앙식료시장, 동부시장, 청호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동일한 환급 기준이 적용되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시기적절하게 추진되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적극 홍보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도 설 명절과 가정의 날 등 특별전을 4차례 개최하며 전라권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약 11억 원의 환급액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