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모니터링과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가정방문 및 유선통화 방식을 통해 아동의 현재 돌봄 상태를 점검하고, 방임 및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이뤄진다.
특히, 응급상황 대처법, 기본 안전수칙, 화재예방 요령 등 아동이 실제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실질적인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며, 화재 위험이 발견된 가정에는 멀티탭이나 콘센트 안전 커버를 직접 교체·지급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도 병행한다.
이번 활동은 아동 개인뿐 아니라 보호자를 대상으로도 아동 보호와 돌봄 지도 방법을 안내하며, 돌봄 사각지대가 발견될 경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돌봄 공백이 예상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혼자 있는 시간도 안전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 모니터링과 안전지원 체계를 강화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