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북구시설관리공단, 우산생활체육관 ‘실버태권도’ 첫 승급심사 개최 |
이번 승급 심사는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는 자리로 총 14명이 새로운 급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60세 이상의 남녀 14여 명의 회원들은 기본동작, 품새, 발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모든 심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북구 우산생활체육관에서 운영중인 실버태권도 교실은 북구체육회 ‘2025 생활체육교실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운영중이며,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정신적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태권도 기본 동작, 유연성 운동, 호신술, 스트레칭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승급심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어르신들의 도전정신과 끈기있는 모습은 다른 이용 어르신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낙상 예방, 근력 향상 등 기초 체력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승급심사에 참여한 실버태권도 교실 어르신은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게돼 즐겁고, 승급심사를 준비하며 성취감도 높아졌다”며 “태권도복을 입고 단체 사진을 찍는 순간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