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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처음으로 도민 대중교통서비스평가단('23.9.~'25.9.)을 발족하고 운영해왔으며, 운영결과를 대중교통 정책수립과 버스운송사업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왔다.
학생,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개모집과 각급학교장 추천을 통해 평가단 400명을 모집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평가단 자격은 ▲도민으로서 실질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 참여가 가능한 사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사람 ▲동일 노선 주3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을 선발한다.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는 해마다 진행하는 ‘버스 운송사업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평가대상은 준공영제 운송사업자 7개사, 공영버스 2개사, 관광지 순환버스 1개사이다.
제주도는 서비스 평가결과에 따라 버스 준공영제 성과이윤 차등 지급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평가단 모집을 통해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평가단은 평소 이용하는 노선에 탑승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모바일로 평가하면 된다.
평가항목은 ▲친절도 (인사여부, 승객응대, 복장상태 등) ▲안전운행 (과속, 난폭운전, 교통법규 위반, 무정차 등) ▲안내정보 (노선안내도, 방송상태 등) ▲차량관리 상태 (버스 내부 안전시설 비치, 청결상태, 노약자 및 임산부 좌석표시 등) 분야로 구성된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을 매일 이용하는 도민들이 가장 정확한 평가자”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