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지부장 최은희)는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지금, 움직여 봐!’를 전개했다고 31일(목), 밝혔다. 사진은 캠페인을 진행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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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9세~17세 아동 비만율은 14.3%로 2018년(3.4%)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주중 앉아있는 시간은 524분에서 636분으로 늘었고,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29시간에서 7.93시간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건강 지표도 악화됐다.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험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의 비율이 4.9%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를 받은 7세~18세 아동·청소년은 각각 5만 3,070명, 2만 8,510명으로, 이는 2018년 대비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는 이러한 아동 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임’을 키워드로 한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지금, 움직여 봐!’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신체·마음건강 실태를 알리고, 건강한 움직임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생활 습관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비만예방, 수면건강, 마음건강, 좌식생활 줄이기 등 건강 수칙을 소개하며 일상 속 실천을 유도했다.
이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 ▲학교·지역사회 기반 아동 건강 프로그램 및 인프라 확대 ▲비만·마음건강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공공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한 시간 동안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챌린지를 운영해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지부장 최은희)는 이번 아동 건강권 캠페인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식 확산 및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일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이광영)는“놀이와 체험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직접 연결됩니다. 이번 캠페인은 본 기관에서 이용객들이‘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고,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 환경이 확산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지금, 움직여 봐!’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는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및 초등학생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아동의 건강권 옹호를 위한 영양지원 프로그램 '첫 참 잘했어요' 아동이 건강권 침해 문제를 인식해 자신의 목소리로 인식 확산과 제도 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활동 하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저소득가정 여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여아지원사업 소녀생각 KIT 및 여자 아동 대상 심리·정서적 회복력 강화와 또래 긍정적 상호작용을 위한 자체기획사업 ‘건강한 마음 한 줌’등 다양한 아동권리옹호사업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