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청 지역사회연합 학생생활지원단, 피서지 청소년 합동생활지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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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지역사회연합 학생생활지원단, 피서지 청소년 합동생활지도 실시

해남교육청 지역사회연합 학생생활지원단, 피서지 청소년 합동생활지도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이 8월 6일 해남 대흥사 계곡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피서지 학생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을 맞아 피서지에 모이는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을 돕고, 학교폭력과 유해환경 노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남경찰서, 해남군청, 해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해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구성한 ‘지역사회연합 학생 생활지원단’은 현장에서 청소년 대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유해환경 청소년 보호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참여기관들은 피서지 주변 상점, 음식점, 유흥시설 등을 돌며 청소년 출입금지‧고용금지 위반 여부와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상태를 점검했고, 계곡 주변을 순찰하며 음주‧흡연, 무단 야영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예방하는 활동을 펼쳤다. 현장을 찾은 학생과 관광객들에게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건전한 피서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경찰, 지자체, 상담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방학 기간 학생들의 생활안전을 지속 점검하고,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해남교육지원청 이자영 교육장은 “여름방학은 청소년의 자율성과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생활지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