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교육지원청, 2025광양 햇살 인문학교실 나눔 행사 성료 |
광양교육지원청과 한국문인협회 광양시지부가 연계해 운영한 인문학교실은 다양한 독서인문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5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로 운영된 인문학교실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했다. 초등 과정은 ‘맛있는 동시 쓰기’, 중등 과정은 ‘맛있는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문인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생생한 인문학 지도를 제공했다.
나눔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인문학교실 추진 경과 발표, 문집 증정, 시 낭송,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시 낭송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따뜻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양마로초 김○○ 학생은 “제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게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처음 알았어요. 그동안 쓴 시와 글이 한 권의 문집으로 만들어져서 정말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도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한 학부모는 “아이뿐 아니라 저도 시낭송 무대에 올라 큰 용기를 얻었고, 가족이 함께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광양 햇살 인문학교실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 문인이 함께 만들어 간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되었다라며, 학생들이 시와 글 속에서 키운 창의력과 성실함이 앞으로 광양을 대표하는 인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인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