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8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며, 광산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중 특히 여름철 농작업에 종사하는 계절근로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지원금을 활용해 넥선풍기, 선풍기 조끼, 차양모자 등 폭염대비 물품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농작업 현장과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예방 수칙 안내와 건강 상태 점검 등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했으며,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부산 남구, 대구 수성구 등과 함께 최종 10개소 지원센터에 이름을 올렸다.
강은숙 센터장은 “광산구는 농촌과 산업단지가 함께 있는 지역 특성상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 농작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폭염 대응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