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
이개호 의원은 이날, 여수·울산·대산 등 한국의 석유화학산업이 중국의 설비량 증대와 신흥 중동 국가들의 참여로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마치 ‘끓는 가마솥 안의 개구리와 같은 상황’이라며 정부의 단호한 대응과 더불어 △구조개편 참여 기업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자발적 변화를 유도하는 한편, △‘무임승차’의 기준과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고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 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부 대응이 긍정적인 효과로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 의식이 중요한 만큼, 기업들도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사업 재편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 규모 축소 및 개수 감축 △구조개편에 따른 세제 혜택 확대와 생산라인 변경에 대한 자금지원 △기술 집약적이고 마진율이 높은 특수 화학 제품, 친환경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숙련된 인력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배치 △연구 개발(R&D) 투자를 늘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생산 공정의 효율성 극대화 △기업경영 전략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