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본선 진출 온라인 투표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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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본선 진출 온라인 투표 1위 달성

온라인 국민투표 1위·전문가 심사 통과… 9월 1일 정부세종청사서 최종 발표

여수시,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본선 진출 온라인 투표 1위 달성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에서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대면 심사를 통과해 지난 8월 11일 성과공유대회 진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2월 전남도 대표 과제로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잇는 섬섬온당(섬, 섬으로 온 당신)’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이 과제는 고령화·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고립·단절을 겪는 섬 주민의 수요를 공공서비스 디자이너와 함께 발굴하고 육지와 섬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28일~8월 4일 진행된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여수시는 3,113표를 받아 중앙부처‧지자체 35개 과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전문가 대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과제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본선에 오른 23개 우수과제 중 상위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9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장 발표(경진대회) 심사를 진행한다.

전문가 평가단 10명과 국민평가단 40명의 현장 투표·심사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순위에 따라 대상(대통령상), 금상‧은상(국무총리상), 우수상(장관상)을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투표 1위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만든 성과“라며 “성과공유대회에서도 과제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립 단계에서 국민·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제도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