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베트남 식품박람회 성과 공유회 개최
검색 입력폼
 
함평

함평군, 베트남 식품박람회 성과 공유회 개최

‘해외 판로 개척 박차’

함평군, 베트남 식품박람회 성과 공유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함평군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성과를 공유하며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19일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성과 공유회가 지난 18일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성과 공유회는 해외시장 개척 성과와 수출 전략을 점검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식품·음료 전문 박람회인 'Vietfood & Beverage by Propack 2025'에 참가해 샤인머스캣, 홍도라지 진액 등 함평군 대표 농산물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바이어에게 알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군은 베트남 유통업체와 150만 달러 규모의 농특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유통 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박람회 개요 ▲참가 준비 과정 ▲전시 제품 구성 ▲주요 상담 내용 ▲현장 수출 계약 보고 ▲우리 군 베트남 수출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전략 개선 방향과 해외 판로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함평군은 이번 공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향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함께 나누고, 더 나은 수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함평 농산물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