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자활센터,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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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자활센터,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 본격 추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 취약계층 자립과 아동 복지 동시 실현

광양지역자활센터,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 본격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손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과 아동 복지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을 오는 2025년 9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기관 상호 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 사회복지 증진뿐 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까지 함께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총 1억2천6백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지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한편,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2025년 8월 22일(금) 오전 10시, 광양읍 우리 아이 잠 자리 사업단에서 협약식이 개최된다.

이날 협약기관으로 광양지역자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이 이루어질 것이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할 예정이다.
광양지역자활센터,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 본격 추진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낮잠 이불을 대여·세탁·배달하는 서비스로, 학부모와 보육 기관의 부담을 덜고 영유아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잠자리 환경을 제공한다.

우리아이 잠자리 사업은 광양읍 내 28개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초기 참여자로 수급자 5명과 차상위계층 1명 등 총 6명이 선발돼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하게 된다. 이들은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뒤, 세탁 및 배달 전 과정을 책임진다.

광양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와 교사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활참여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광양시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과 더불어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