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찾아가는 '생명지킴이·치매파트너'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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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찾아가는 '생명지킴이·치매파트너' 교육 성료

생명 존중 및 치매 인식개선 도모, 3일간 부남중, 무풍중·고, 무주고 학생 121명 참여해
생명 존중의 중요성과 자기 이해와 치매 인식개선의 계기로 삼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생명 존중 문화 확산 기대

무주군, 찾아가는 '생명지킴이·치매파트너' 교육 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무주군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돕기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생명지킴이 및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마쳤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남중학교와 무풍중·고등학교, 무주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121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배우며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방법, 어려움에 처했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치매 인식‘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무주고등학교 1학년 김 모 학생은 “생명 존중 교육을 통해 나 자신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작은 배려들조차 치매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나 자신이 생명지킴이, 치매 파트너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는 데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우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