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65세 이상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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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65세 이상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 추진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해드려요!”실명 예방으로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장흥군, 65세 이상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장흥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 및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백내장 수술비를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저하, 눈부심,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眼) 질환으로, 단순히 노안으로 여겨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수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흥군은 2017년부터 매년 1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25명을 대상으로 총 2천5백만 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과 시력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망막질환, 녹내장 등 각종 안과적 수술비 지원 사업 안내 및 신청을 도와, 재단을 통해 수술비가 지원되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장흥군민 중 건강보험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로, 1인 1안,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보건소에 사전 문의 후 수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장흥군 보건소 관계자는“백내장 의료비 지원 사업은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군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실명 예방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며 2025년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른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