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2025‘에이스 페어’ 성대한 개막 |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에이스 페어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다.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 게임, 증강현실(XR), 인공지능(AI) 등 케이(K)-콘텐츠 전 분야를 망라한 전시와 함께 ▲투자유치 교류행사(밋업) ▲국제 학술회의 ▲청소년 인공지능(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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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환영사, 오프닝 영상, 개막 퍼포먼스, 광주 대표기업 성공사례 공유, 주요 부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콘텐츠 기업, 주요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에는 33개국 4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스튜디오버튼, 울트라그린,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지역기업 50여곳과 함께 CJ ENM, SK브로드밴드, SAMG엔터테인먼트(‘캐치! 티니핑’ 제작사), 중국 CCTV 애니메이션, 인도 버추얼소프트(VirtualSoft) 이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 해외 바이어 150명을 포함한 20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광주를 찾았다. 참가 기업들은 카카오, KBS미디어, SBS미디어넷, 브라질 글로보(Globo), 멕시코 이마헨 텔레비시온(Imagen Televisión) 등 글로벌 주요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
![]() 광주광역시, 2025‘에이스 페어’ 성대한 개막 |
특히 올해 신설된 ‘에이스 페어 투자유치 교류행사(밋업)’에는 국내 12개사가 참여해 콘텐츠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의 세계 진출 기회를 확장한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주년 주제관 ▲증강현실(XR) 체험관 ▲삽화 박람회(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웹툰·일러스트 강연 ▲창작자(크리에이터) 유튜버 세미나 ▲분장놀이(코스프레) 경연대회 ▲팬상품(굿즈) 시장 등이 열리며, ‘비어페스트 광주’, ‘광주 블레저 투어’ 등 축제형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주년을 맞은 에이스페어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광주만의 독창적인 문화 기반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케이(K)-콘텐츠 세계화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