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중앙도서관, 「모두의 서재」 강용수 작가 강연 개최 |
「모두의 서재」는 각계 전문가들이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광양중앙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일상의 고민과 질문에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지난 6월 열린 두 번째 강연에서는 남인숙 작가가 ‘어른의 자존감’을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 번째 강연자인 강용수 작가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 등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철학 교양서로는 처음으로 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철학 열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강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저서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한국 사회 현실과 맞닿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철학이 삶 속에서 어떤 힘이 될 수 있는지를 풀어낼 예정이다.
참여는 광양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9월 4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중앙도서관(☎797-3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모두의 서재」 네 번째 강연은 오는 11월 29일 토요일에 열린다. ‘소년 재판 판사’로 잘 알려진 천종호 판사가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