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주 ‘꿈림 수학여행’ 다녀오다 |
이번 수학여행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지도자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경주 코스믹 리조트, 첨성대, 동궁과 월지, 경주월드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코스믹 리조트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고 한다. 또 직업체험 활동으로 목공예 그릇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김00 청소년은 “경주월드를 이번에 처음 가보았는데 너무 신나고 빨리 다시 가고 싶었다. 코스믹 리조트에서는 다양한 전시물을 보고 사진도 찍어서 좋았고,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에서 야경을 구경하며 산책한 것도 정말 즐거웠다. 센터 선생님들이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구태림 센터장은 “이번 ‘꿈림 수학여행’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시야와 경험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세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함평군에 거주하는 학업 중단 청소년(9세~24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상담지원, 취업지원, 학업지원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