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실적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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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실적 협의회 개최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천년의 미래를 여는 해남교육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9월 4일(목) 해남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사업 상반기 추진실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 육성 프로젝트”라는 비전 아래 2025년 상반기까지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반기 동안 해남군과 해남군 교육재단, 교육지원청, 지역사회는 함께 지역공동체 돌봄, 권역별 특성화 교육, 글로벌 스마트 교육, 고교 특화 교육, 지산학 연계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유·보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세대공감 거점형 늘봄센터 기반 마련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땅끝 아우름 교육과정’과 해남형 농촌유학 지원으로 면단위 작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그린 에코 교실’과 창의융합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미래 역량을 강화하였고, 화상 외국어 1:1 교육과 글로벌 영어캠프, 선진지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더불어 ‘그린 취업 패키지’와 ‘진로-일자리 연계 플랫폼’을 운영하며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도 확대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에는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와 대학·기업 연계 프로그램 심화, 지역맞춤형 그린 일자리 창출, 이주배경 학생 맞춤 돌봄 강화 등 특구 사업 내실화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연주 교육장은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아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양질의 교육과 진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해남군과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천년의 미래를 보장하는 해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