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 케이워터운영관리와 국회에서 『물문화 포럼』개최 |
이번 포럼은 물의 문화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고, 물을 매개로 한 치유·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워터운영관리㈜(사장 우달식)와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이 주관했으며 진안군과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안호영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지자체, 학계, 관련 기관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물 문화에 대한 학술 발표와 정책 제안과 더불어 진안군의 수치유 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이 함께 열렸다.
개회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안호영 국회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진안군의 ‘수(水)·치유(治癒) 도시’ 선포를 축하했다.
주제발표는 ▲물문화 정책과 확산 전략(강형식 본부장, 한국환경연구원) ▲친수관광 사례로 보는 한국의 물문화(강현수 팀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물문화 거점시설과 확산전략(송재민 교수, 서울대)이 발표됐다. 이어 ▲수치유 모델 제시 및 정책 확산 전략(박민근 교수, 신한대) ▲크나이프를 활용한 지역치유산업 발전 방안(조록환 치유산업연구원장, 한국크나이프협회)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전춘성 진안군수의 비전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진안군 수치유 관광 비전 선포식』이 열려, 진안군은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치유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수치유 법제화 건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치유의 자원”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물의 가치와 수치유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진안군이 치유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