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는 현재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독려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의료급여 수급자 중 건강검진 대상자(홀수년도 출생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은 뒤 확인증을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건강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며, 건강꾸러미는 신청 익월인 10월과 11월 초에 배부될 예정이다.
동구는 요양병원 입원자와 관내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독려하고, 신규 수급자에게는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적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고령층 수급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조기 질병 발견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