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하모니봉사단, 양성평등정책지원사업 본격 추진 |
이번 교육은 김제시 양성평등정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응법과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이 성평등 인식과 생활안전 역량을 동시에 갖추도록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원들의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노인·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배운 내용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성평등 열린교실’로 확장될 예정이다. 그간 하모니봉사단은 정기적인 여성가족친화거리 환경을 정비하고 있으며, 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대상 생활안전 교육, ▲성차별 고정관념 개선 캠페인, ▲분리수거 등 친환경 실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성평등과 안전문화를 전개할 예정이다.
권보정 회장은 “양성평등정책지원사업을 통해 회원들이 배운 것을 시민들과 나누어,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일상 안전에 취약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가는 행복도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성평등 가치 실현과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모니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김제시가 생활 속 성평등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