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숲체원, 결혼이주여성 가족을 위한 무지개숲 재능나눔단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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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숲체원, 결혼이주여성 가족을 위한 무지개숲 재능나눔단 캠프 운영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숲체험 연계사업 운영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무지개숲 재능나눔단’ 캠프 진행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은 지난 15일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무지개숲 재능나눔단’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출신국별 자연놀이 활동을 소개하는 등 참가자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캠프는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으로 ▲자연물을 활용한 ‘나라별 생태놀이 활동’ ▲일일 통역활동가가 되어보는 ‘산림교육 프로그램’ ▲산림보전 및 나눔실천을 위한 ‘금성산 플로깅 및 도토리 플리마켓’ 등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는 참가자가 준비부터 진행까지 직접 만들어 가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자신감을 바탕으로 결혼이주여성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